HS효성첨단소재,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후원…앰배서더에 박찬종

탄소섬유 의족 맞춤 제작

2025-09-19     김지훈 기자
2025년 18일 HS효성 마포본사에서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와 박찬종 선수가 앰배서더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첨단소재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선수는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과 2028년 LA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술력이 집약된 탄소섬유 의족과 자전거 소켓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박 선수의 사이클링 거리에 비례해 기부금 모금 프로젝트 등 다양한 후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와 같은 첨단소재는 단순한 산업 소재를 넘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박찬종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