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우려 아동 200여 명 대상 교육 지원"…'행복얼라이언스 스쿨' 성료

2025-09-11     김지훈 기자
'행복얼라이언스 스쿨' 교육 현장./사진=행복얼라인어스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 기업 18개사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전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정서적 돌봄과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아동 학습 격차를 줄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9개 지역, 890여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왔다.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활용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지방정부가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재단이 운영 및 모니터링을 맡고, 참여 멤버 기업 임직원들이 기업 전문성을 살려 아동 맞춤형 학습 및 정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7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성동구, 인천 동구, 수원, 이천, 울산 동구, 대구 남구 등 7개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도권을 넘어 다양한 지역으로 교육을 진행해 지역 교육 격차 완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멤버 기업들은 생활 밀착형 건강·경제 교육부터 현장 경험 중심의 진로 체험 활동까지 기업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공정무역교육(어스맨·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온·SK인천석유화학·아름다운커피) ▲경제교육(딜로이트 한마음나눔) ▲안전교육(SK에코플랜트) ▲위생교육(라이온코리아) ▲요리/영양교육(도미노피자·반다이남코코리아·본아이에프·한성기업) ▲진로체험교육(SK브로드밴드) ▲체험교육(hy·인천항만공사) ▲환경교육(SKC) 등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아동센터 및 다양한 기업들과 힘을 모아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40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