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상장 1개월.."안정적 성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리츠' ETF 운용전략 웹세미나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 29일 "일부 중소형 개별 리츠 위주로 등락이 갈렸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국내 리츠 시장 주요 이슈 리뷰 & TIGER 리츠 ETF 운용전략'을 주제로 라이브 웹세미나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리츠 액티브 ETF는 시장상황과 리츠 이벤트에 따라 참여여부를 결정하는 식으로 단기적인 손실을 줄이거나 수익을 낸다"며 "분배금에 대한 별도과세·분리과세를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 리츠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리츠의 지수 편입, 유상증자 발표 등 여러가지 주목할만한 이슈가 있었다"며 "TIGER ETF는 투자자와 함께 시장의 이벤트를 되짚어보고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웹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가 7월 29일 상장 후 1개월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이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맥쿼리인프라의 강세에 힘입어 8월 초 최대 2% 가까이 상승했다.
다만 8월 14일 일부 리츠 ETF의 대신밸류리츠 편입 과정에서 리츠 매도 물량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역시 수익 일부를 반납했다.
8월 27일 기준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1% 성과를 기록중이다.
윤 본부장은 "리츠 ETF는 분배금이 중요하다. 상품 종류가 많은데 TIGER 액티브 ETF는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11일 ETF를 매수하면 9월 15일 분배금 지급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게 돼 9월 17일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중 불규칙하게 분포된 리츠 배당 지급 일정을 분석해 매월 균등 분배를 실시한다"며 "배당 재원을 바탕으로 연 6.5%수준으로 분배한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일부 종목을 편입하지 못해 신규종목 편입, 유상증자 등 2가지 이벤트를 활용하질 못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측면도 있으나, 이러한 종목은 변동성이 굉장이 컸기 때문에 TIGER ETF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갔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손실을 줄이는 것을 넘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성과 측면의 방법을 지속해서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