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하쿠호도와 합작법인 '챕터아이' 설립.."글로벌 경쟁력 강화"
2025-08-19 이현민 기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J ENM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와 손잡고 합작법인(JV) ‘챕터아이’(Chapter-I)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 협업이다.
CJ ENM은 이번 합작을 통해 시장의 니즈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반영한 IP(지식재산권) 창출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음악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기획·개발, 팬 경험과 공감을 촉진하는 디지털 마케팅, 아티스트 육성, 음악 제작은 물론 라이브 공연과 머천다이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첫 협업 프로젝트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Mnet의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HIP POP Princess)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언프리티 랩스타’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힘을 합치고 여기에 하쿠호도의 노하우까지 더해진다.
CJ ENM은 랩·댄스·프로듀싱 역량을 두루 갖춘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음악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과 하쿠호도는 챕터아이를 통해 단순한 프로그램 제작이나 아티스트 육성을 넘어 글로벌 음악 IP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