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교육 전용 설비에 3억 투자"

품질 협약 체결

2025-07-01     송신용 기자
'2025 Klenze(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실제 Klenze 창호 제품을 활용해 시공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2025.7.1 KCC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본사-대리점 간 품질협약을 도입하며 소비자 신뢰 제고에 나섰다.

1일 KCC는 최근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의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Klenze 이맥스 클럽(e-MAX Club) 회원사를 대상으로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에서는 제품 기능·사양 이론, 시공 실습, 고객 응대 교육까지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반복 실습을 위한 소규모 인원 구성과 난이도별 제품 실습으로 대리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교육 일정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KCC가 3억 원 이상 투자한 전용 가공 설비를 활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총 14회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다.

Klenze 이맥스 클럽은 KCC가 창호 가공 기술력, A/S 역량, 설비 기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인증한 프리미엄 대리점이다.

정기 재평가와 본사 교육 이수를 통해 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KCC는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품질협약’ 제도도 도입했다.

이는 본사가 우수 자재와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대리점은 정품 자재 사용과 시공 기준 준수를 서면으로 약속하는 상호 신뢰 기반 협약이다.

KCC 창호사업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호 품질을 선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