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정비창 D-1..HDC현산 "전사 역량 총동원, 역대 최고 조건"
평당공사비 858만원, CD+0.1% 사업비 고정금리, 최고금액 대물변제, 파크하얏트·삼성물산 등과 파트너십, 국내 최장 330m 스카이브릿지, 600세대 한강 조망, 2.5m의 창호 높이, 세대당 5.54평 커뮤니티 등 제안
[포쓰저널]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를 하루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의 진정한 역량을 전사적으로 총동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경구 HDC현산 대표이사는 “단순 시공사가 아닌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디벨로퍼로서, 이번 사업이 미래를 보증하는 선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원 441명)은 22일 용산 베르가모 예식장에서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 수주전에는 용산역에 본사를 둔 '용산 터줏대감' HDC현대산업개발과 잇단 부실공사 논란 이후 반전을 노리는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The Line 330' 프로젝트 그동안의 정비사업 중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원의 수입을 최대화하고 지출은 최소화해 사업성을 극대화했다.
▲858만 원 평당공사비 ▲CD+0.1% 사업비 고정금리 ▲전 시설 가장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최저 이주비 20억 원 ▲이주비 LTV 150% ▲공사 기간 42개월 ▲입주 전 80% 환급금 지급 ▲명확한 사업추진 일정 제시 ▲추가수익 조합 귀속 등을 제안했다.
정비계획 변경과 향후 신속한 사업을 고려한 인허가도 책임지겠다고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에 한강뷰를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급 단지를 만들기 위해 압도적인 설계를 제안했다.
▲SMDP, LERA, LPA, CBRE, 파크하얏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 세계 No.1 거장들과의 파트너십 ▲국내 최장길이의 330m 스카이브릿지 ▲파크하얏트 유치 확정 ▲용산역과의 연결 확정 ▲3개 동 축소로 동 간 거리 최대 확보 ▲600세대 한강 조망 확보 ▲2.5m의 창호 높이로 조망 극대화 ▲조합원 100% 조망형 욕실 ▲공간 활용성 우수한 단위세대 평면 ▲세대당 5.54평의 압도적 규모 커뮤니티 ▲ONE-WAY동선의 우수한 커뮤니티 배치 ▲100%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 ▲지하 주차장 익스프레스 램프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한강, 용산역, 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되어 유기적인 타운매니지먼트로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용산 전면 1구역을 도시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한 시공이 아니라, 기획–설계–시공–운영–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 HDC그룹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용산 전면 1구역에 최적화된 복합 개발 전략을 실현하겠다“라는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상 38층,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9558억 원에 달한다. 서울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면1구역 단지명으로 '더 라인(THE LINE) 330'을 제안했다.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호텔) 등과 협업을 제안하며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운영하고 있는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을 연계해 개발하고 HDC아이파크몰과 맞물려 이 일대를 'HDC용산타운'으로 운영한다는 청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