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제때' 김광수 내정

2025-05-09     이현민 기자
김광수 제때 대표 / 사진=빙그레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오너 일가 승계의 핵심 키로 꼽히는 물류 자회사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9일 빙그레에 따르면 김광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6월  빙그레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전창원 현 대표이사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김 대표이사 예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 인재개발센터장(상무보)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물류회사 제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빙그레의 물류 자회사 제때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42)이 지분 33%를 보유하는 등 김 회장의 세 자녀가 100% 지분을 소유한 기업이다. 빙그레 지분 1.99%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