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버거' 8900원→9200원..SPC 쉐이크쉑, 30일부터 가격 인상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버거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는 가운데 SPC그룹의 쉐이크쉑도  '쉑버거'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9일 SPC그룹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30일부터 쉑버거의 가격을 8900원에서 9200원으로 3.4% 올린다.

핫도그는 5100원에서 5200원으로 2.0% 오른다. 쉐이크도 6800원에서 6900원으로 1.5% 인상된다.

쉐이크쉑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이다.

SPC 측은 “제반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인상했다. 

신세계푸드는 1일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했다. 

한국맥도날드는 3월 20일 20개 메뉴를 대상으로 평균 약 2.3%의 가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