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 철회.."불확실성 해소"
CJ셀렉타 발행주식 10% 매도 주식매매계약 해제 통보
2025-04-29 이현민 기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에 대한 지분 매각 계약을 철회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CJ라탐 지분 100%와 CJ셀렉타 발행주식의 10%를 매도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CJ제일제당은 “거래 선행 조건의 충족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계약상 권리를 행사, 거래상대방에게 계약해제를 통보했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10월 CJ셀렉타의 지분 66%를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자회사 번지알리멘토스 S.A.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예상 매각액은 4805억원이었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이 2017년 인수한 브라질의 농축대두단백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