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10만 대 판매 돌파

2025년형 신제품, 강력한 세탁∙건조 성능에 혁신 AI 기능 탑재

2025-04-29     성은숙 기자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 2025.4.29./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가 판매됐다.

출시 후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해 편리하며, 설치 공간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 늘려 국내 최대 18kg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2025년 3월 10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드럼 모델의 건조 용량 중 최대)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세탁부터 건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I 홈' 스크린과 더 똑똑해진 빅스비를 탑재했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등 핵심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삼성전자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