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절친' 정용진 초청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방한..재계 인사 만남 예정
2025-04-23 이현민 기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8)가 정용진(57)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중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진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방한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 및 계획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당시 당선인)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올해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는 취임식은 물론 프라이빗한 무도회 때도 참석, 현지 정·재계 유력 인사들과 교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