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면 시장 공략"..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3종 출시

"소비자 만족도 및 시장 점유율 동시 제고"

2025-04-17     성은숙 기자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제품 3종. ‘속초식 코다리냉면’, ‘한우 물냉면’, ‘매콤 칡냉면’. 2025.4.17./사진=풀무원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풀무원식품이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메뉴를 차별화한 제품을 앞세워 여름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냉면 카테고리에서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에 더해 ‘한우 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 같이 메뉴 차별화에 중점을 둔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한우 물냉면’은 한우 양지를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 육수를 배합한 제품이다. 

면발은 풀무원의 ‘최첨단 HMR(가정간편식) 생면공장’에서 초고압 공법으로 뽑아냈다.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은 지난해 선보였던 ‘회냉면’과 ‘칡냉면’을 리뉴얼해 제품의 콘셉트와 특징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딩했다.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 냉면으로 구성됐다. 

풀무원은 이러한 혁신적 제품을 통해 올여름 냉장면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 준공 이후 매년 여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냉면, 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이 성수기(4~8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6.3%, 매출 7.5% 증가하며 역대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도 12.9%를 기록했다.

이윤재 풀무원식품 PM(제품 매니저)은 “올여름은 기존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동치미냉면뿐만 아니라, 풀무원이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플래그십 냉면 3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냉장면 시장 넘버원(No.1) 브랜드로서 계속해서 냉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