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사용처 확대...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적용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2025-04-14     송신용 기자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2025.4.14 삼성물산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차세대 주거플렛폼 '홈닉'을 타 브랜드 단지에도 제공하며 홈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이 보유한 홈IoT(사물인터넷),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등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입주민은 홈닉 앱 하나로 세대 내 홈IoT 기기 제어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 이용, 공동구매, 소모임 등 생활 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스마트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상무는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앞으로 래미안을 넘어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HS화성 관계자는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홈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삼성물산 홈닉과의 협력을 통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홈닉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