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쿠팡 전용 라인업 강화..즉석밥 '든든쌀밥' 출시

오뚜기 즉석밥 최초 경기미 활용

2025-04-11     이현민 기자
든든쌀밥 / 사진=오뚜기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오뚜기가 쿠팡 전용 즉석밥을 출시하며 로켓배송을 타깃으로 한 전용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오뚜기는 쿠팡 로켓배송 전용 즉석밥인 ‘든든쌀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든든쌀밥은 여러 국산쌀을 사용해온 기존 즉석밥과 달리 프리미엄쌀인 '경기미'가 사용됐다.

용량은 기존 즉석밥 제품과 동일한 210g이다. 

해당 제품은 36개입 대용량 박스 포장으로만 판매된다. 

가격은 쿠팡에서 기존 판매되는 오뚜기 즉석밥 제품과 비슷하다.

현재 쿠팡에서 판매되는 오뚜기 흰밥 210g은  36개에  2만991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뚜기는 쿠팡 로켓배송의 간편한 주문과 빠른 배송을 활용해 즉석밥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든든쌀밥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든든쌀밥은 14일부터 21일까지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즉석밥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분들께 더욱 담백하고 맛있는 즉석밥을 제공하고자 ‘든든쌀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든든쌀밥을 필두로 쿠팡 로켓배송을 타깃으로 한 전용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2004년 11월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즉석밥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약 7대 3으로 양분하고 있다.  동원F&B(쎈쿡, 양반)과 하림(더미식 밥)도 참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