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연임…1년 더 이끈다
제8기 정기 주주총회
2025-03-25 김지훈 기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년 더 임기를 이어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5일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 대표의 연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류 대표 연임을 비롯해 이동식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산하 빅임팩트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으로 선임했고, 재무제표 승인 건도 다뤘다. 이외에 세부 안건은 이달 말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 류 대표는 2019년 공동 대표를 거쳐, 2020년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류 대표 연임 배경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류 대표는 취임 이후 매년 고른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은 물론, 자율주행·로봇배송으로 대표되는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의 확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 모색 등을 주도하며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연임 이후 택시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한 상생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택시 업계의 부담을 낮춘 신규 가맹 택시 서비스 출시, 상생재단 설립 등을 통해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해왔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책임경영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