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권원강 작년 연봉 14.8억 전년비 7%↑..배당 34.6억원

직원 평균 연봉 5500만 전년비 10%↑

2025-03-21     이현민 기자
2025년 3월 13일 진행된 교촌그룹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권원강 회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교촌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교촌그룹 권원강(74) 회장이 지난해 교촌에프앤비에서 14억8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21일 교촌에프앤비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7000만원, 상여 4억1000만원을 받았다. 2025년보다 7% 늘었다.

교촌에프앤비 지분 69.2%를 보유한 권 회장은 지난해 배당으로도 주당 200원씩 34억5751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송종화 부회장은 급여 4억9200만원, 상여 2억9500만원 등 7억8700만원을 받았다. 

교촌에프앤비 직원들(449명)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 인상됐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95.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