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원태 작년 연봉 총 102.1억원 25.2%↑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진칼과 대한항공, 진에어의 보수로 총 102억1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총 보수인 약 81억5700만원 대비 25.2% 증가한 금액이다.

18일 각사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에서 급여 33억2900만원, 상여금 8억2500만원 등 총 41억54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조 회장의 한진칼 보수는 2023년에 비해선 2.03% 감소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는 지난해 급여 32억7600만원, 상여금 18억2700만원 등 총 51억300만원을 수령, 전년보다 30.3% 증가했다.

진에어에서는 지난해부터 보수를 받기 시작하며 급여로 9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1일 진에어의 임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