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수입 와인·샴페인 200여 종 가격 인상

"평균 인상률 1.9%..공급사 작황 등 영향"

2025-03-12     이현민 기자
이미지=하이트진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수입해 유통하는 와인과 샴페인 가격을 올린다.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200여 종의 수입산 와인, 샴페인 제품 가격을 평균 1.9%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미국, 캐나다, 칠레 등지로부터 800여 종의 와인 및 샴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데땅져·실버오크·얀 알렉상드르 등의 브랜드 200여 종의 가격이 인상됐다. 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은 인상률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400여 종은 동결됐고 일부 품목은 가격이 인하됐다. 와인은 하이트진로가 수입해 유통하는 품목으로 공급사의 작황과 가격 책정, 환율 등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며 "며 "현지 와인 제조 업체의 작황 등의 영향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