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1200억원

5년물 만기보유 금리 연 3.22%

2025-03-10     김지훈 기자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미래에셋증권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이다. 5년물 600억원, 10년물 5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 보유 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다.

이번 3월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한도가 2억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추가로 1억원의 매입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총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년물도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에 대한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3월부터 5년물이 신규 출시가 돼 만기별 상품 구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하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