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등학교 입학 자녀 둔 직원에 노트북 선물

"생애주기 맞춤형 선물"

2025-02-11     오경선 기자
LG전자가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LG 그램 노트북, LG 스탠바이미 2 등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2'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2025.02.11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LG전자가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사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들에게 노트북, 학용품세트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2018년생(초등학교), 2012년생(중학교), 2009년생(고등학교) 3000여명에게 입학 선물을 전달한다.

구성원은 자녀 1명 당 1회 자녀의 입학 시점에 맞춰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제도를 첫 시행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 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올해부터 LG 그램 노트북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한 구성원들에게는 전용스피커와 무선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올해 자녀 입학 축하 선물로 노트북을 받은 한 LG전자 직원은 "올해 두 자녀가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수업·과제 등을 위해 각자의 노트북이 필요해졌는데, 회사 덕분에 두 아이 모두 노트북을 받을 수 있게 돼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노트북, 스탠바이미 외에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 1500여 명에게 학용품세트, 운동복 등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추가로 전달한다.

조주완 CEO가 '사장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보내는 편지에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될 것", "예쁜 꿈도 키워가며 밝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담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수능응원 선물 등과 함께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LG전자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2014년부터 2만4000여명의 구성원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았다. 매년 학용품 선물을 받은 직원 자녀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출산·육아기에 있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2년까지 보장하며 법정 육아휴직기간 대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1일 1시간부터 최대 5시간까지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