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아름다운가게에 누적 10만점 물품 기부

21억 상당

2025-02-02     이현민 기자
GS리테일 직원들이 2024년 12월 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한 후 기부 홍보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S리테일

 

[포쓰저널] GS리테일이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단순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매입가 기준 21억 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개의 상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12월 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대상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제공, 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2021년부터 국민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 파트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름다운가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