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폴바셋',커피 등 메뉴 28종 최대 400원↑..23일부터

카페라떼 5700원→5900원..룽고, 4900원→5300원 "원두가격 상승, 환율 등 영향..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티는 인상 제외"

2025-01-16     이현민 기자
/폴바셋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주요 커피 제품을 최대 400원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 가격은 200~4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200원 오르며 룽고 가격은 53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3월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원두 가격의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 인상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며 “다만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티(차) 가격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중 일부의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다.

인상 대상 제품은 블렌디드 음료 2종,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 총 11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