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무설탕·무당류 '제로'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2024년 매출 500억원 기록..출시 첫해 대비 214% ↑

2025-01-14     이현민 기자
제로 제품 19종 / 사진=롯데웰푸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웰푸드는 제로가 2022년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2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 중인 제로는 론칭 직후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에도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는 등 제로 브랜드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 브랜드는 과도한 당류 섭취가 어렵거나 이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