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4구역 찾은 현대건설 이한우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

"'디에이치 한강'이라는 유일한 가치 선사" 개발이익·미래가치 초점, 한남4구역에 특별 제안

2025-01-05     송신용 기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사진 중앙)가 2025년 첫 외부 일정으로 2025년 1우러 4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했다./현대건설

 

[포쓰저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취임 후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원들에게 한남4구역을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교회에서 진행된 2차 합동홍보설명회에 참석, 조합원들이 겪었던 기나긴 기다림에 공감하며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이 타 구역들이 부러워하는 사업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미래 비전을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6년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조합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완벽히 실현시키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수많은 조합에게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를 “수익성이 아닌 고객의 신뢰와 명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해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고 언급했다. 현대건설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업계 최초로 1등급 층간소음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올라이프케어하우스 연구개발로 건강한 주거환경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한남4구역만을 위한 특별한 제안...'디에이치 한강'의 유일한 가치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자하 하디드사와 협업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변 최대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와 AI(인공지능) 설계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조망과 테라스 설계로 한강의 명품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약 800억 원을 절감한 최적 공사비, 8개월 단축된 공사 기간, 역대 최저 이자율로 금융 비용을 절감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아파트와 상가의 분양수익 극대화로 한남4구역의 개발이익과 미래가치를 최대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양사 제안서를 꼼꼼히 비교해 주시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홍보관을 꼭 방문해 달라”며 현대건설의 제안이 가진 사업성과 건축미학을 직접 경험해 볼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강변의 수많은 단지 중에서 ‘디에이치 한강’이라는 유일한 가치를 한남4구역 조합원님들께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믿고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조합원들에게 강한 신뢰를 심어주었다.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동  360번지 일대 16만258㎡(4만8478평)에 51개동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 공동주택 2331세대(공공 350세대, 분양 1981세대)와 부대 복리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예정 공사비는 1조5724억원 규모다.

건설사 '빅2'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7년 만에 맞붙으며 치열한 수주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달 18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