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지역 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아동 2000명에게 1.1억원 상당 플레저박스 전달

2024-12-24     문기수 기자
2024년12월23일 울산 동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롯데 플레져박스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장준익 울산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양호영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돈영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재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14년째 울산 지역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3일 울산 지역 소외계층 및 장애 아동 2000명에게 1억1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크리스마스가 되면 울산을 찾고 있다.

올해 재단이 준비한 플레저박스에는 학용품 세트와 헤드셋, 다양한 간식거리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선물이 담겼다.

전달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장혜선 이사장, 양호영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준익 울산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을 비롯해 울산 지역 소외아동 70명과 인솔교사 30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우리 착하고 예쁜 울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언제나 롯데재단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이날 롯데시네마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재단에서 마련한 저녁식사를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롯데그룹 설립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자신의 고향인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인재육성을 지원하고자 설립했다. 11월에는 울산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나눔대잔치와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