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저 나트륨 함량..동원F&B '리챔 더블라이트' 첫선

리챔 리브랜딩 진행 ‘디솔트’ 활용 리챔 생산 공정 특허 출원

2024-11-14     이현민 기자
리챔 더블라이트 / 사진=동원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동원F&B 리쳄이 국내 돈육 캠햄 가운데 나트륨이 가장 낮은 제품을 선보였다.  

14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F&B는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Desalt)’를 활용한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 

동원F&B는 이와 함께 리챔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동원F&B에 따르면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지방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은 제품으로 100g당 나트륨·지방 함량이 480㎎·18g에 불과하다.

리챔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디솔트 에이징으로 간이 딱 맞는 리챔’이다.

디솔트는 동원F&B가 20여 년간 쌓아온 나트륨 저감화 노하우를 통해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낮춘다. 동원F&B는 최근 디솔트를 활용한 리챔 제조 공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동원F&B의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출시 초기부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리챔은 각각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나트륨 저감화를 진행했다.

출시 초기 100g당 1060㎎이었던 나트륨 함량을 2010년 한 차례 저감화를 통해 약 20% 낮춘 840㎎으로 줄였으며 2018년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670㎎까지 줄였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은 2003년 출시 이후 줄곧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착한 캔햄’으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매출액 1조5000억원, 누적 판매량 7억캔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디솔트를 활용한 짜지 않은 차별화된 맛으로 캔햄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