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아트 파트너십 유럽 확장...英 테이트모던서 '서도호 개인전'

2024-11-08     김지훈 기자
서도호 작가/사진=현대자동차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너시스가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을 유럽으로 확장한다.

제네시스는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년 5월 개최되는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탐구하는 서베이(survey) 형식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다양한 동시대적 주제에 대한 창작자의 사유를 관객들에게 보다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제네시스 아트 파트너십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온 서도호 작가의 폭넓은 작업 활동을 다루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장소 특정적 신작 또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전세계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