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1200명 참여...동서식품,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 성료
30일 대전예술의전당서 개최
2024-10-31 이현민 기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동서식품은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올해 공연은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이 참여했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공연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등이 연주됐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했다.
2부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에 이어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각각 독창과 듀엣을 이어갔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세 음악가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열창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발전 기여를 목표로 시작된 나눔 공연이다.
동서식품 김광수 사장은 “매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삶의 향기’를 나누고자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공연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