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ESG 통합 등급" GS리테일, 한국ESG기준원 A+ 획득

평가 대상 764개 기업 중 최상위 2.5% 기업에 이름 올려

2024-10-27     성은숙 기자
GS25의 OFC(영업직원)와 가맹 경영주가 매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0.27./사진=GS리테일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GS리테일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정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통합 등급 A+(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환경 경영(E) 실천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구축에 주력한 덕분에 이번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A+를 받았다. 환경,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A+,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GS리테일은 이상기온, 도시 홍수, 태풍 등 주요 자연재해 유형별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를 추산해 자산손실률을 공시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경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상품을 확대하고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구축한 친환경 편의점을 전개해 에너지 절감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선순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2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022년~2023년 수상 기준)

사회책임 경영 활동으로는 ▲가맹점 상생 제도 강화 ▲협력사 판로 확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지원 ▲취약 계층 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공헌형 매장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가맹 경영주와 동반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넘어 ISO 9001, ISO 140001 인증 등의 경쟁력 강화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니어 스토어’(어르신 일자리), ‘늘봄 스토어’(장애인 자립 지원) 등 전국 206점의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의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 764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20곳으로 2.5%에 불과하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모든 임직원 ESG경영 가치를 내재화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한 결과 올해 역대 최고의 ESG 평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