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와 동반성장"…SKT, 추석 전 1260억 규모 대금 조기 지급

2024-09-05     김지훈 기자
/사진=SKT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추석을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SK텔레콤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SKT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의 납품대금 약 1260억원을 추석 연휴 시작전까지 조기에 지금한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생성형 AI(인공지능)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