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법인명 변경
"기존 사명, 치킨 가맹사업에 특화...글로벌 종합 외식기업 위상에 걸맞은 사명 필요성 제기"
2024-08-23 이현민 기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bhc치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bhc그룹이 각자 브랜드 법인 통합 시점에 맞춰 사명도 변경한다.
bhc그룹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로의 사명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7월 발표한 bhc 산하 브랜드들의 법인명 통합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bhc는 브랜드 법인 간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그동안 각각 따로 운영해 오던 브랜드 법인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법인명 변경과는 무관하게 bhc치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기존 브랜드는 지속 사용될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기존 사명이 치킨 가맹사업에 특화돼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 K-푸드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각 브랜드들의 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와 경영 전문성을 갖춘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