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식 5종 맛보세요"..이마트 '피코크', 한국민속촌과 맞손
스타필드수원 8월2~4일 조선미식 팝업스토어
[포쓰저널=정현민 기자] 프리미엄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이마트 PB(자체브랜드) '피코크'가 이번엔 '한국민속촌'과 손잡았다.
이마트는 31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고자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과 함께 새로운 미식 시리즈인 '조선미식' 먹거리 5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통문화를 힙하게 느끼는1020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상품을 '피코크' 먹거리로 선보이고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조선미식 5종은 모두 한국민속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장터 버섯 된장 술밥’은 잘 익은 된장과 버섯, 야채를 오래 끓여 그 시절 그 맛을 재현한 든든한 식사로 2인분 460g에 5980원이다. 가마솥에서 끓여낸 구수한 풍미로 장사꾼들의 허기진 속을 달래던 주막 장터국밥에서 영감을 얻었다.
현대의 맛에 조선의 멋을 더한 주전부리 4종도 있다.
조선시대 대표 형벌인 곤장처럼 매운 맛을 살린 ‘곤장맛 매운 치즈 떡볶이(635g, 6980원)’는 3가지 고춧가루로 만든 특제 양념에 떡, 라면사리, 어묵, 치즈를 더해 푸짐하게 완성했다.
고봉밥처럼 수북히 쌓아 올린 동그랗고 큰 모양에 꿀떡맛을 입혀 완성한 ‘고봉 팝콘 꿀떡맛’은 400g 5980원에, 출출할 때 먹는 든든한 새참처럼 국산 찹쌀피에 통팥소를 넣은 ‘새참 찹쌀 도나쓰’는 300g 6입 4980원에 판매한다.
새해 첫번째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의 모양인 둥근달 모양에 수수팥이 듬뿍 들어간 ‘둥근달 수수팥호떡’은 400g 4입에 5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전 상품 각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앱 내 피코크 클럽 가입고객은 조선미식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 응모 시 한정판 자개상, 한국민속촌 초대권을 추첨 증정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조선미식을 만날 기회도 있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간 1층 타워 아트리움에서 ‘조선시대로의 타임슬립’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조선미식 시식과 떡볶이 곤장치기 게임, 나의 조선시대 입맛 유형 찾기 테스트, 포토부스 등을 이용하는 경험의 장이다. 한국민속촌 캐릭터 연기자가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민속촌 초대권, 캐릭터 스티커 굿즈 등 경품도 제공된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담당자는 “조선미식은 한국민속촌이 지닌 조선시대 세계관에 피코크의 상품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미식 시리즈”라며 “피코크 조선미식으로 모든 세대가 추억의 맛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