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 무료 변경"...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26일 판매 재개

2024-06-25     이현민 기자
한국맥도날드 로고 / 이미지=맥도날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공급망 문제로 중단됐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가 재개된다.

한국맥도날드는 26일부터 후렌치 후라이의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세트 메뉴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이다.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0일 맥도날드는 웹사이트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프렌치프라이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