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어컨 풀 라인업 완성..LG전자, 24년형 '휘센 창호형 에어컨' 출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여름철을 맞아 LG전자가 스탠드·벽걸이·창호형·이동식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가정용 AI(인공지능)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최근 선보인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AI가 최적의 쾌적함 유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사용자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 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또한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34L의 강력한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기능도 갖췄다.

◇ “AI 스마트케어가 알아서 척척“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를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사용자가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유지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정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천장을 따라 멀리 뻗어나가며 천천히 내려와 쾌적함을 유지한다.

◇ AI가 알아서 온도 설정

소형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해 서재, 자녀방 등에 적합한 24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이다.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춰주며 같은 운전시간 동안 33% 소비전력량을 줄여 전기료 절약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의 에어컨 사용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기능과 제품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AI건조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인공지능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이며 냉난방가전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