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날씨 등 외부변화 감지해 빌딩 BGM 자동선곡"
지니뮤직-주스, KT 판교 신사옥에 BGM 제공
2024-02-15 서영길 기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인공지능(AI) 음원시스템이 외부환경 변화를 감지해 음악을 자동선곡해주는 시스템이 KT 판교 신사옥에 도입된다.
15일 지니뮤직과 주스에 따르면 경기도 KT 판교 신사옥에 AI 창작 BGM 음원 및 AI 자동선곡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된다.
지니뮤직과 주스는 협업을 통해 AI 음원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부터 KT 판교 신사옥에 차별화된 AI BGM 공급하고 있다.
AI 음원시스템은 외부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사내 구성원의 액티비티와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곡을 자동선곡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주스가 AI 창작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고퀄리티 음원을 BGM으로 제공한다.
KT 판교 신사옥은 1만5700평, 지하 4층-지상 12층의 대형건물로 직원들의 근무방식과 활동성을 고려한 근무공간, 소통공간, 휴식, 스포츠공간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IT기술로 구현됐다.
KT는 판교 신사옥이 그룹의 AI,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펼치는 최첨단 기술 연구개발 핵심인력들이 집결, 기술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뮤직 박현진 대표는 “지니뮤직과 자회사 주스는 AI 음악플랫폼 지니 운영 노하우와 AI 창작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오프라인 AI 음악서비스를 KT 판교 신사옥에 제공한다”며 “앞으로 양사는 AI기반 음악서비스로 더 많은 공간에 음악의 가치를 더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