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직전 마트에서..."명절 직전 선물 매출 전체 30%"
롯데마트, 설 당일에도 영업...들기 수월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판매
[포쓰저널=문기수기 기자] 명절 연휴까지 설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마트가 설 당일에도 문을 연다.
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귀성길 오르기 직전에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10일까지 13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보통 선물세트의 경우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구매 수요가 많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 당일 기준 마지막 5일간의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 대비 약 30%를 기록할 만큼 높게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구매해 들고 가는 고객들을 위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김 선물세트에서는 총 4개 품목을 핸드캐리형으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동원 양반김 들기름김 세트(72g)’와 ‘CJ비비고 토종김 5호(72g)’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버섯 선물세트는 80% 가량을 핸드캐리형으로 제작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흑화고 혼합세트(360g)’가 있다. 해당 상품은 통합 소싱을 통해 지난 설 대비 약 10% 판매가를 낮췄다.
상자 중앙에 스트랩을 사용해 이동 시 수월하게 만든 ‘샤인머스캣(2㎏)’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먹거리로 바로 활용되는 축산·과일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축산코너에서 홈파티용 종합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9)등급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600g)’와 1+등급 한우 새우살과 알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2㎏)’등이 있다.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700g)’를 30% 할인판매한다.
과일에서는 100% 당도 선별을 거친 대과(大果)로만 엄선해 이번 설에 신규 제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라임 사과(4.5㎏)’와 ‘프라임 배(6.8㎏)’를 10만원 미만 가격대에 선보인다.
사과·배 혼합세트로 제작한 ‘프라임 사과,배(4.8㎏)’도 7만원 미만 가격대에 판매한다.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해당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사과 100톤, 배 200톤가량의 대과 물량을 지난해 9월 말부터 사전에 확보하면서 합리적인 판매가로 책정했다.
5만원대 이하 알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견과류 선물세트 중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매일견과 하루한봉 세트(80봉)’는 40% 할인 판매한다. 부드러운 육질을 지닌 표고버섯으로 제작한 ‘자연향 버섯혼합세트 2호(210g)’와 자연향담은 동고 혼합세트(235g) 각 3만원 미만에 선보인다. 원기 회복에 좋은 ‘뿌리많은 인삼세트(500g)’는 4만원 미만 가격대에 판매한다. ‘엘라스틴’, ‘오가니스트’ 등 주요 브랜드 샴푸와 바디워시로 제작한 ‘엘지 정성담은 프리미엄 1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만원 미만으로 판매한다.
스팸이나 참치, 요리유 등으로 구성해 꾸준한 인기를 얻는 ‘씨제이 특별한 선택 L3호’와 ‘동원 스페셜 38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판매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Grocery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길에 오르기 전, 아직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분들을 위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며 “신선과 가공 전반적으로 인기있는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번 명절 선물세트 준비는 롯데마트에서 준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