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영상 1억뷰 돌파"

영상 게시 17일만…다음달 개최지 선정 앞두고 글로벌 유치 붐 조성

2023-10-26     서영길 기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편의 글로벌 조회수가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 만인 25일 1억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25일 기준 총 5299만 조회수(한국어 538만, 영어 2653만, 프랑스어 2108만)를 기록하고 약 1만 건의 ‘좋아요’와 약 1000건에 이르는 댓글 등이 이어졌다.

페이스북, 엑스(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틱톡 등에서도 총 5788만 조회수 및 약 74만 건의 좋아요, 약 2700개의 댓글, 1600건 이상의 영상 공유 등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SNS 채널에서 총 1억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약 76만 건의 긍정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기록 중이다.

총 조회수 1억1000만회 중 해외 조회수는 1억300만회로 해외 비중이 94%에 달할 만큼 영상이 실질적으로 BIE 회원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의 강력한 개최 의지와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 및 각국 BIE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유력 미디어를 통한 영상 노출을 통해 부산엑스포 메시지 확산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디지털채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전방위로 상영하는 한편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활용해 막판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3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대형 옥외광고와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13개 게이트 위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4월 BIE 실사단 방한 전후로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과 17개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유치 홍보 영상 외에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9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