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대엔지니어링·호반건설·부영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종로구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서 직업체험부스 운영
현대엔지니어링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개최된 '2023 종로구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가 주관한 행사는 청소년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60여개의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15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건설기술, 창의교육, 건설현장 체험 등 총 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스마트건설기술 부스에서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순찰 로봇 '스팟(SPOT)'과 '자율주행 드론' 등을 선보였다.
창의교육 부스에서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도시인 스마트시티에 대한 소개와 이를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건설현장 체험 부스에서는 재난·안전사고 상황 대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운영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 등도 소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준비한 체험부스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이나 건설기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하반기 '워케이션' 진행
호반건설은 충청권 휴양시설과 리솜 리조트에서 내달 말까지 워케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휴양지에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도심지의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숲 등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워크와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다.
호반건설은 워케이션을 상반기에 시범 도입했으며 하반기에 확대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의 각 부서들은 내달 말까지 충남 보령·태안·예산·부여, 충북 제천 가운데 한곳을 정해 워케이션을 진행한다.
워케이션에는 총 26개 팀이 참여한다. 교통비, 식비, 숙박비용 등 워케이션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부담한다. 지자체와 연계된 관광과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노충종 호반건설 HR팀 상무는 "상반기에 워케이션을 시범 진행한 결과 창의적인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되며 직원간 소통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아서 하반기에도 적극 확대해서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협업이 필요한 부서들이 함께 워케이션을 진행하면서 소통이 강화되고 시너지가 창출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민관합동 소방훈련 실시
부영그룹은 최근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화재발생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소방서 중문 119센터와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련원은 수련원 객실 내에서 일어난 원인 미상의 화재를 가정해 119에 신고하고 △건물 내 전파 △고객·직원 대피유도 △자체 소방시설 활용 초기 화재 진압 등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석한 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중문 119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를 계기로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한 상황관리 능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원은 2인실·8인실 형태의 총 86개 객실과 △강당 △강의실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다. 최근 연속 2회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과 종합안전위생점검 전분야 A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