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제품 윗면에 QR코드 부착…별도 작업 없이 휴대폰에 자동 연결

2023-08-02     반지수 기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LG U+

[포쓰저널 = 반지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를 신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유기는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본체와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벽걸이 TV 뒷면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안테나를 부착해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일체형 제품과 동등한 데이터 전송처리 효율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일체형 공유기를 TV 뒷면에 부착했을 때 생겼던 인터넷 끊김이나 속도 저하 현상 문제를 LG 개발팀들이 개선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초기 접속 시 와이파이명과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이번 제품 상단에 QR코드를 부착해 휴대폰으로 손쉽게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U+기가와이파이6를 시범 운영하면서 고객 니즈를 확인하고, 하반기 내 정식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상무는 "가정 내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며 안테나 분리형 기가와이파이6 공유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 내 와이파이 품질 향상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