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10대 아이디어 반영 FF상품 개발"

중기부 주최 ‘청소년비즈쿨 솔루션 과제선포식’ 참여

2023-05-24     문기수 기자
23일 서울 상암아트홀에서 개최된 '2023 청소년비즈쿨 솔루션 과제선포식'에서 (왼쪽부터 4번재) 최은용 이마트24 MD/마케팅 담당 상무와 경진대회 참여 기업 및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이마트24는 23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청소년비즈쿨 솔루션 과제선포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비즈쿨(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 솔루션은 기업이 인식하는 사회문제를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는 경진대회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마트24 등 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선포식을 통해 이마트24는 ‘10대들을 위한 편의점 FF(FreshFood)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과제로 제시했다.

FF상품이란 통상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통기한이 24시간인 상품으로 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등이 있다.

이마트24의 과제 해결자로 선정된 청소년팀은 이마트24 MD 및 마케팅 실무자의 멘토링과 FF 제조공장 현장 투어, 아이디어 고도화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말에 최종적으로 해당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FF상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셰프 출신의 MD를 영입하고 국내산 쌀 등 양질의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전문 공장과 품질평가 관리단 등을 운영하며 맛과 위생 관리에 힘써왔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젊은 층의 니즈에 맞춘 FF상품의 맛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용 이마트24 MD/마케팅담당 상무는 “미래의 주 소비층인 10대들을 통해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FF상품의 맛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맛있는 상품과 기분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늘 최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