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지속가능 경영 확립"..사내이사 재선임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구조 내실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진행된 호텔신라 50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사업 구상을 밝혔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 사장은 주주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면서 "새로운 50년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ESG위원회를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올해로 12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