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수주단 참여
2023-03-15 이현민 기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국토교통부의 원팀코리아 수주전 스마티시티 분야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는 신수도 이전, 자카르타 LRT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현대그룹 소속의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스마트 시티 부문 파트너로 참가, K-엘리베이터·승강기와 K-물류자동화·IT서비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시건설+첨단기술(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도모하고 양국간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네이버 신사옥 엘리베이터에 로봇 연동 및 Open API(컴퓨터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LG전자를 포함한 10여 개 로봇업체와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빌딩 분야와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강기 기업으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정부의 수주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해외 시장 개척·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