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한번에 최대 100만건 메시지 발송 서비스

2023-02-23     홍윤기 기자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대량발송 서비스 화면./KT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KT는 대량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대량 발송 서비스를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대량 발송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최대 100만건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고객의 발송 요청은 KT 문자메시지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등록된 순서대로 최종 발송 처리된다.

발송에 걸리는 시간은 10만건 기준 1분, 100만건은 약 10분이면 모두 발송이 가능하다.

KT는 대량 메시지 발송 속도와 도달률을 높이기 위해 발송할 메시지를 저장한 뒤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새로운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대량 발송 서비스가 병원, 대학교, 대형학원, 대형마트, 농·수산물 유통 및 육가공 업체 등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웹사이트를 통해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간소화하는 등 UI 개편도 단행했다.

KT는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 알림톡·친구톡과 RCS 서비스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통합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