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질바이질스튜어트, '언더웨어' 라인 론칭

여성용 브라·팬티 생산…향후 남성용 브리프·드로즈 라인업 확대

2023-02-21     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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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LF는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가 언더웨어 라인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가방, 슈즈 등에 이어 언더웨어 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여성용 브라와 팬티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브리프와 드로즈 등 남성용 언더웨어 아이템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첫 언더웨어 컬렉션은 여성용 ▲유로저지 노와이어 세트 ▲유로저지 브라렛 ▲컴포트 베이직 브라 세트 ▲레이스 노와이어 세트 등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편안한 착용감을 중시하는 최근 언더웨어 트렌드를 반영해 주요 라인업을 와이어와 후크를 없앤 노와이어 스타일로 기획했다. 2년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최적의 곡선을 살려주는 입체적인 패턴도 적용됐다.

디자인에서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면서 컬러와 디테일에서 질바이질스튜어트 브랜드 본연의 로맨틱한 감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깔끔한 디자인에 자수 형태의 브랜드 로고를 스트랩과 밴드에 톤온톤으로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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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블랙, 베이지의 기본 컬러와 레드와 파스텔톤 핑크, 블루부터 톤 다운된 카키, 그레이, 브라운까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됐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아름다움과 기능성의 공존’이라는 언더웨어 라인의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 공정을 거친 프리미엄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탄성이 우수한 이탈리아 ‘유로저지’ 원단이 주로 사용됐다.

해당 소재는 ZDHC(유해화합물질 제로배출협회)의 인증 시스템을 통해 레벨2 인증을 받았다. ZDHC의 MRCL(생산제한물질목록)을 준수 및 생산해 제조공정이 친환경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제표준을 뛰어넘는 유럽 섬유제품품질인증인 오코텍스에서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에 대한 안정성 인증(스탠다드 100 클래스2)을 받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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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론칭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질스튜어트뉴욕의 서브 브랜드로 모 브랜드의 현대적이고 로맨틱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김수정 LF 질바이질스튜어트 팀장은 “프리미엄 소재, 자유로운 착용감, 트렌디한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언더웨어 라인을 선보여 젊은세대 고객들의 니즈와 안목을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