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순익 4.7조 전년비 15%↑
4분기 순익 3538억원 25.5%↓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3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0%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00억원으로 43.43% 줄었다.
매출액은 4조9188억원으로 44.94% 감소했다.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7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6%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조8881억원으로 1.08% 감소했다.
연 매출액은 61조8883억원으로 35.33%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따른 유가증권 손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기업대출자산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이 그룹의 안정적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상품관련 고객보상, 원본보전신탁 회계처리 변경, 금리 인상에 따른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인식, 불확실한 경기상황 등을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 실시로 4분기 순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2년 결산 배당금은 865원(연간 배당 2065원)으로 잠정결정됐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3년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정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10조 6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5315억원으로 30.4% 감소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28억원으로 6.58% 감소했다. 매출액은 2163억원으로 94.56% 줄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457억원으로 22.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조1628억원으로 16.06% 늘었다. 매출액은 35조5145억원으로 50.8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