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사외이사 사임..노무현 청와대 수석 출신

"임원인사 잠정 연기"

2023-01-13     이현민 기자
이강철 KT 사외이사 / 사진=연합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이강철 KT 사외이사가 자진 사임했다.

13일 KT는 이강철 사외이사가 12일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이강철 이사는 2018년 3월 23일부터 KT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이후 3년 간의 임기를 채우고 201년 3월 재선임됐다. 두 번째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였다.

이 이사의 중도 퇴임으로 KT 사외이사는 7명으로 줄었다.

현재 KT 이사회는 총 9명으로 구현모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KT 관계자는 “당분간 조직개편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의 실적을 고려할 때 현 조직으로 운영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