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모터쇼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부터 시작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다각적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기아 공식 부스의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소개한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배너도 현대차·기아 공식 부스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하반기부터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고양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QR코드를 활용한 유치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요 인사 방한 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 초청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강점을 알리고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네트워크와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부산을 포함한 주요 현대차, 기아 판매 거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 리플릿을 비치한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상당한 경제, 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이벤트”라며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