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옥, LED 전구‧친환경 냉방으로 연간 572만KWh 절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전국 사옥에 LED 조명 설치, 노후냉방기 교체 등을 진행해 572만KWh 이상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전국에 있는 사옥 31곳에서 조명 3만4718개를 고효율 LED 전구로 교체해 연간 258만5102KWh의 전력 절감효과를 얻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내기온을 낮추는 외기냉방기 설치로 204만1200KWh, EC팬(직류전압으로 동작하는 팬)이 적용된 고효율 냉방기 교체로 17만8053KWh를 각각 절약했다. 아울러 통신실 냉방기의 풀리(도르래) 교체로 26만2800KWh 등 연간 248만2053KWh를 절감했다.

이외에도 실외기가 열을 흡수해 수온을 올리는 히트펌프 보일러, 용산·마곡사옥에 도입한 태양광 발전설비, 승강기 회생제동 장치, 통신실 벽체 단열 등으로 연간 65만6484KWh를 추가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전국 사옥에서 절약한 에너지 사용량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2629.44톤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와 IDC, 사옥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활동을 확대하고 추후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 방안을 확립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