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1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편의점·대형마트 등 전 유통채널서 가장 높아

2022-05-09     서영길 기자
/오비맥주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가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전 유통채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카스의 점유율은 40.4%로 가장 높았다.  편의점, 개인슈퍼, 할인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모든 가정용 맥주 유통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마케팅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1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톱10에는 1위 브랜드인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4위), 버드와이저(6위), 호가든(9위) 등 오비맥주의 4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카스 라이트의 경우 지난해 전체 맥주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지만 1분기에는 4위로 올라섰다.

오비맥주는 맥주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따라 3월 카스 첫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출시하는 등 가정용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