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건강 제품군·이커머스 사업 확대"

제 56기 정기주주총회

2022-03-24     서영길 기자
전창원 빙그레 대표./사진=빙그레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빙그레가 건강 제품군과 이커머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빙그레는 24일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창원 대표가 “헬스·영양·웰니스를 바탕으로 건강 제품군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주총에서 “올해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통해 해외 매출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빙그레의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박정환 빙그레 신공장추진단 단장이 재선임됐다.  박 이사는 2016년 빙그레에 합류해 빙그레 구매담당 전무, 본부장을 거쳐 현재 신공장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에는 오대식 전 세무법인 제일티앤엠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오 이사는 2007~2008년 서울지방국세청장, 2008~2016년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직을 맡았다. 현재 (주)메지온 비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감사에는 홍기택 현 빙그레 감사가 재선임됐다.

빙그레는 이외에 ▲2021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6명(사외이사 2명) 35억원→40억원) 승인 ▲감사 보수 한도(1명 4억원) 승인 등의 의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당 배당금은 1400원으로 결정했다.